진안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청년들과 사회적경제기업, 지역의 일자리를 한자리에서 만났다.
지난 11일 진안고원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2026 진안군 청년·일자리·사회적경제 페스타 ‘나는 진안에서 일해!’가 열렸다.
청년과 일자리, 사회적경제라는 세 영역을 한데 묶은 이번 행사는 진안군청년센터와 진안군일자 리지원센터, 진안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 준비했다. 행사장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 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하는 부스부터 일자리 관련 프로그램, 체험과 먹거리, 공연까지 다양한 프 로그램이 이어졌다.
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, 김명갑 진안군의회 의장과 손동규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, 전용 태 도의원, 오선화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, 우덕희 진안문화원장, 최영규 진안군일자리지원센터 장, 김현두 진안군청년센터장, 한명재 진안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을 비롯해 협동조합과 마을 기업, 자활기업, 사회적기업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석했다.
진안 출신 가수 서윤의 오프닝 공연으로 문을 연 페스타는 ‘진안에서 산다는 것’을 주제로 한 보 이는 라디오와 진안전통춤예술원의 공연으로 이어졌다.
이후 개막식에서는 최영규 진안군일자리지원센터장의 개회사와 내빈 축사, 2026년 청년의 날 을 기념한 표창장 수여식, 부스 라운딩이 진행됐다. 개막식 이후에는 진안 역사 퀴즈와 진안청년 달빛가요제, 주민 노래자랑과 가수 정재운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.
행사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, 일자리 관련 부스가 곳곳에 마련됐다.
파우치와 키링 등 수공예 물품 만들기, 유칼립투스 방향제와 소원팔찌 만들기부터 로컬 보드게 임, 균형잡기 동작 오래 버티기 게임 등이 진행됐다. 키캡 체험과 퍼스널컬러 진단, 스트레스 진 단 검사, 카드로 풀어보는 일자리 운세 등도 만나볼 수 있었다. 치유골목 매장을 둘러보는 스탬 프투어도 함께 진행됐다.
먹거리도 다양했다. 미니 쌀국수와 치유피자, 쿠키, 도라지정과, 소금빵, 사과주스, 페스츄리 빠 망이빵, 베트남 해산물 볶음라면, 새싹인삼 무알콜 하이볼 등이 판매됐으며 중고마켓도 운영됐다.
최영규 진안군일자리지원센터장은 “올해 초부터 3개 기관이 한 달에 두 번씩 만남을 가지며 오 늘의 행사를 기획했다”라며 “그렇기에 오늘의 자리가 뜻깊고, 앞으로도 지속되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다”라고 말했다.
이어 “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진안에서 꿈꾸고 일하며 뿌리내리고 싶은 이들을 위한 든든한 연대의 장”이라며 “그동안 청년의 성장을 돕는 청년센터, 일자리 매칭과 도약을 지원하 는 일자리지원센터,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 을 다해 왔다. 오늘 세 기관이 벽을 허물고 하나로 뭉친 만큼 진안의 일자리와 미래 가능성을 보 여드리고 청년들이 겪는 고민에 실질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”라고 말했다.
전춘성 군수는 “진안군에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싶고,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만 기본소 득이 결정적인 계기가 돼 청년들이 지역에 더 머무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는 생각을 한 다”라며 “오늘 행사 부스를 쭉 돌아보니 진안에 훌륭한 청년들이 정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. 앞으로도 지역에 청년들이 정착하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”라고 말했다.
한편, 이날 2026년 청년의 날을 기념한 표창에서는 고상기 진안군 4-H연합회장이 진안군의회 의장 표창을, 영화감독 임혜령 씨가 진안군수 표창을 받았다.